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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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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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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코스란? 1~4년 차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모여 매주 토요일마다 오프라인 모임, 코드 리뷰를 진행하고 평일에 한 번씩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주니어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코스입니다.

5주 차를 넘어 6주 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늦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주 차의 절반인 5주 차를 보내며 어떤 마음으로 항해를 지원했고 잘 가고 있는지 돌아보고자 합니다. 못한 게 많아 더욱 더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4주 차는 잘 달려왔지만 5주 차에서 꽈당 넘어지고 정신 차리기 위해 정리해 봅니다.

본론

회사에 기여하는 개발자가 되자

요즘 들어 여러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프런트엔드 개발자로 잘 성장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의 출처는 지협적으로 저의 커리어를 바라보고 국한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대표님과 1대 1 미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성장에 대한 갈망은 좋으나 조급한 면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에 100% 공감했습니다. 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합이라고 누군가 말했죠. 그래서 저의 목표를 변경했습니다.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플랫폼을 만들어 성공시키는 게 목표였다면 올해부턴 기여에 목표를 두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기여할 것을 빠르게 찾아내고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프런트엔드뿐 아니라 서버 개발을 통해 기여할 수 있다면,,, 부족하지만 빠르게 배워서 기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게 맞겠죠!? 우선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항해 플러스 5주 전 목표와 지금 목표

5주 전 저의 목표는 "실무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적용하자."였습니다.

좋은 취지로 세운 저의 목표였습니다. 사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많은 것들을 도입해보고 싶었고, 클린코드와 관심사 분리 과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녹여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클린코드와 관심사 분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으로 단기간 내에 성과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과제를 빠르게 해치우고 고칠 것이 무수히 많지만,,, 우선 실무에 사소하게라도 적용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만족하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5주가 지났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항해를 완주한 이후에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바꾸려고 합니다. "실무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적용하자"에서 남은 과제 모두 All Pass 하자로 바꿨습니다. 과제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아... 이 과제에 우선 집중한다면 더 깊이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실무에 적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해를 시작하기 전, 테스트 코드와 클린코드를 기대하고 왔던 만큼!! 다시 마음을 잡고 곧 다가올 테스트 코드 과제를 준비해야겠습니다.

결론

5주 차 회고를 통해 목표를 재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주 동안 돌이켜보면, 사내 프로젝트의 LCP를 50퍼센트 단축하였고 프로젝트 전반에 eslint, prettier 그리고 모든 변수명과 함수명 그리고 폴더 구조를 FSD 아키텍처로 변경하였습니다.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는 요즘, 배울 것이 많기에 남은 5주는 꼭꼭 과제 깊이 있게 진행하고 배우는 것들을 소화하여 블로그에 녹여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